코딩스토리/클라우드 서버

무료 클라우드 서버 서비스 비교

Tech&Fin 2021. 6. 2.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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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클라우드 서버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 중 믿을 수 있고 유명한 곳 세 군데의 무료 서비스 범위에 대해서 간단히 비교해 보려고 합니다.

 

 

목차 - 클릭하면 이동합니다.

     

    무료 클라우드 서버를 제공하는 이유

    서버를 운영하려면 전기세부터 여러가지 관리 및 운영에 필요한 비용이 발생하는데 왜 무료로 서버를 빌려주는 걸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아마도 가장 큰 이유는 사용자를 확보하려는 목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우선 사람들에게 무료 클라우드 서버를 제공하여 사용자를 확보한 후 나중에 사용자가 운영하는 서비스가 커지거나 추가되는 경우 무료로 제공하는 서버로는 한계에 부딪히기 때문에 유료 서비스를 사용하게 되고 아마도 이런 부분을 예상하고 무료로 클라우드 서버를 제공해주지 않나 싶습니다.

     

    어쨌든 저희야 덕분에 무료로 클라우드 서버를 사용할 수 있어 정말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서버를 제공해주는 회사들은 이익을 내기 위해 사용자가 무료 서버의 한계에 부딪혀야 하기 때문에 아주 관대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지는 않으며 또한 무료로 제공하는 서버의 서비스 범위가 회사마다 다릅니다.

     

    무료 클라우드 서비스 범위 비교

    클라우드 서버를 제공해주는 회사는 상당히 많은데 그 중에서 유명한 회사 3군데의 서비스 범위에 대해서 간단히 비교해 보겠습니다.

     

    비교할 3가지 회사는 바로 서비스를 가장 먼저 시작하고 유명해진 아마존, 그리고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구글, 마지막으로 셋 중 가장 후발주자인 오라클입니다.

     

    아마존 AWS 구글 GCP 오라클 클라우드
    - 메모리 : 1GB
    - 디스크 : 30GB
    - 트래픽 : 15G
    - 무료기간 : 1년
    - 한국서버 : 가능
    - 메모리 : 614M
    - 디스크 : 30GB
    - 트래픽 : 1G
    - 무료기간 : 평생
    - 한국서버 : 불가
    - 메모리 : 1GB
    - 디스크 : 100GB
    - 트래픽 : 10TB
    - 무료기간 : 평생
    - 한국서버 : 가능
    아마존 AWS 바로가기 구글 GCP 바로가기 오라클 클라우드 바로가기

    가장 서비스를 먼저 시작하고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아마존 AWS는 아쉽게도 평생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1년이 지나면 해지 후 다시 서버를 구축해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구글과 오라클에서는 크레딧이라는 일종의 적립금 같은 금액을 지급해 주고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데 크레딧을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종료되더라도 일부 제약이 있지만 평생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CPU는 3사 모두 비슷하고 메모리는 구글 GCP를 제외하고는 모두 1G를 제공해주고 있으며 디스크는 유일하게 오라클에서만 100G의 무료 용량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트래픽 역시 오라클에서 타사보다 월등히 높은 10TB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버가 물리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을 말하는 리전이 있는데요. 주로 한국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하려면 리전이 한국에 있는 것이 속도 측면에서 상당히 유리합니다. 이런 점에서 한국에 리전이 없는 구글 GCP는 조금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아마존에는 서울 리전이 있으며 오라클은 서울과 춘천 두 곳에 리전을 두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본 블로그에서 다룰 무료 클라우드

    앞에서 간단히 3사의 무료 서비스 제공 범위에 대해서 살펴 보았는데요. 누가 보아도 오라클 클라우드의 압승인 것 같습니다.

     

    오라클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무료 서비스 범위는 사실 상당히 고 스펙에 속합니다. 100G의 용량과 10TB의 네트워크 트래픽은 유료 서버 호스팅에서도 기본 이상의 서비스에 해당되는 정도 입니다. 게다가 서울 및 춘천에 리전이 있어 국내 유저들이 접속하는데 속도 측면에서 상당히 유리합니다.

     

    단점으로는 회원 가입이 조금 불안정하고 까다로운 편입니다. 한 번에 성공하면 계정이 바로 생성되지만 신용카드 오류나 기타 불안정한 서비스로 한 번에 성공하지 못하면 만들지 못하거나 소명을 해야 하는 절차를 거치는 등 시간이 오래 소요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다음에 오라클 클라우드 가입하는 과정에서 조금 더 상세하게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TECH&FIN 블로그에서 다룰 프로젝트에서는 평생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서비스 제공범위가 훌륭한 오라클 클라우드를 사용할 예정이오니 참고 부탁 드리겠습니다.

     

    지금 서버를 운영할 계획이 없으시더라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언제라도 제공사 사정에 따라 종료될 수 있으니 평생 무료 옵션이 있을 때 가입해 두시는 것을 추천 드리며 다음 포스트에서 오라클 클라우드 가입하는 과정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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